펜트하우스 시즌1 줄거리 및 리뷰

펜트하우스 시즌1 줄거리 및 리뷰

펜트하우스 시즌1 줄거리 및 리뷰

방영되면서 큰 화제가 된 펜트하우스!

방영 당시 저는 관심이 별로 없어서 이렇게나 인기가 있었는지 몰랐다지요. 최고 시청률이 28.8%까지 나왔네요.  이 작품은 막장드라마의 대가라고 불리는 김순옥 작가님의 작품입니다. 유명 배우들이 많이 나와서 막장 같은 스토리도 우아하게 연출한 것 같아요.

대략의 배경은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라고 불리는 100층 펜트하우스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서로 부동산과 교육을 가지고 전쟁을 하는 내용입니다. 

김소연 씨와 유진 씨는 고등학교 시절 같은 성악과 학생으로, 서로 경쟁자이자 대립하는 관계로 나옵니다. 김소연 씨는 재단 딸이고 유진 씨는 별 볼 일 없는 집안이지만 실력파. 그래서 대회 때 김소연 씨가 실수했음에도 불구하고 우승을 차지합니다. 이에 유진씨가 복수하고자 한바탕 소동을 일으키고, 트로피를 가로채는 과정에서 성대를 다치게 되죠. 그리고 오랜 후에 각자의 삶을 살고 각자 딸을 낳아서 키우게 되는데 그 딸들이 비슷한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김소연 씨의 딸이 실수를 했지만 명문대에 합격을 하고, 유진 씨 딸이 잘했으나 합격자는커녕 대기 1번이 되는 상황. 역시 드라마는 드라마네요. 엄마와 딸들이 동일한 상황을 겪게 되면서 서로의 갈등이 더 크게 그려집니다. 그리고 김소연 씨 남편의 첫사랑이 유진! 이렇게 얽히고설킨 관계로 시작하게 됩니다.

 

그전에 '이 드라마 어때요'라고 물어보면 하나같이 하는 말씀이 예전 스카이캐슬과 부부의 세계를 합쳐놓은 것 같은 막장 드라마라고 하더군요. 저는 방송을 보지는 않았지만 방영 당시 유투브에서 짤막하게 줄거리를 보긴 했는데, 저 개인적으로 유진님의 연기가 좀 몰입에 방해가 되더라고요. 그 와중에도 김소연 씨와 이지아 씨의 연기가 대단했습니다. 김소연 씨가 빨간 립스틱을 바르고 악역을 연기하시는데 너무 무서워서 소름 끼칠 정도였습니다. 

 

이미 시즌 1에서 너무나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이라 그런지 시즌 2가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콘텐츠 영향력 평가지수 집계에서 6위에 진입했다고 하네요. 

지난 시즌에서 죽은것으로 알려진 이지아 씨가 다시 나타날지, 나타나면 어떤 모습일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서 시즌2에 관심이 쏠린다고 합니다. 

코로나 시국이라 밖에 잘 다니지도 못하고, 친구들도 못만나니 아마 드라마의 인기는 더 높아질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막장드라마가 너무 자극적이라서 별로 안좋아하는데, 잔잔한 감동을 주는 드라마가 새롭게 시작하면 좋겠습니다.